하늘나라 우편번호

하늘나라 우편번호

전자책 초판 발행 : 2015년 9월 23일
저자 : 최경희
출판사 : 착한북스
편집장 : 허혜민
편집인 : 이희원
표지디자인 : 남근영
발행인 : 조덕현

책소개

따뜻한 가족의 풍경
<하늘나라 우편번호>는 아동작가 최경희의 단편동화 모음집. 표제작「하늘나라 우편번호」를 포함해 총 11편의 작품이 수록됐다.
<고추가 뭐기에>, <세미네 집 애호박>,<하늘나라 우편번호>,<민수의 기도> 등, 가족들을 세심하게 배려하는 모습을 통해 따뜻한 가족의 풍경과 낙천적이고 순수한 아이들의 모습에 아이들 뿐 아니라 어른들의 마음까지 따스해지는 동화책이다. 이러한 느낌은 작가의 말 중 ‘ 아이들과 이야기를 나누다보면 꼭 동화를 보는 것 같아서 그걸 글로 옮겨 쓰고싶었지요. 그대 쓴 동화들이 여러분의 마음을 조금이나마 따뜻하게 해주는 그런 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는 말에 잘 녹아들어있다. 또한 우리 주위에서 추억속으로 사라지는 전통적인 것에 대한 연민과 애정을 나타내고 있다.

책 속에서

“그렇구나. 음, 내가 알기로는 하늘나라 우편번호는 천사 번 그러니까 1004번이란다.”
“천사번이라구요?”
“그렇단다. 그곳에는 천사들이 살기 때문에 우편번호가 1004번이란다.그리고
하늘나라엔 딴 주소가 없어. 그냥 하늘나라, 이렇게만 쓰면 편지가 들어가지.”
“아! 이제 됐다!”
민후는 우편번호 쓰는 칸에 1004라고 크게 썼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