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 의해서 deokhyeon | 8월 29, 2016 | 미분류, 종이책
‘이 계절의 좋은 소설’은 간단하다. 무겁지도 어렵지도 않다. 어떤 장식과 해설도 하지 않고 오직 소설 여섯 편으로만 독자와 만난다. 책의 크기도 변형국판으로 휴대하기가 편하다. 어떻게 하면 독자와 쉽게 만날 수 있을 것인가를 고민한 결과이다. ‘이 계절의 좋은 소설’은 가볍지 않다. 다양하고 개성적인 시선으로 세상을 드러내고 삶을 해석한 뛰어난작가들의 치열한 문장이 빼곡하게 담겨있다. 이 소설들을 통해 독자는 ‘현재’와‘현재’를 재현한 서사의 팽팽한 긴장을 느낄 수 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