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이 쌓이는 마을

배익천 저
 

책소개

싱싱한 흙냄새를 맡으며 한가하게 거닐 수 있는 곳

‘내게는 마음속 깊이 소중하게 간직하고 있는 것이 있습니다. 이것은 내 마음의 전부일 수도 있고, 또 여러분들이 끝없이 찾고 있는 것일지도 모를 이라는 것입니다.’ 작은 개울을 끼고 산비탈마다 자리를 잡은 마을과 미루나무, 그리고 심심한 한낮에 한 번쯤 울어줘도 좋을 황소나 장닭 몇 마리가 싱싱한 흙냄새를 맡으며 한가하게 거닐고 있는 곳. 나는 이런 것들을 벗하며 어린 시절을 보낼 수 있었다는 것이 한없이 자랑스럽고 또 부모님께 감사드리고 싶습니다.

이러한 환경 속에서 자라났기에 배익천 작가는 을 집필할 수 있었다.
그렇기에은 다른 어떤 동화보다도 더욱 자연의 존재감이 크게 보이는 것이다. 마음껏 뛰놀지 못하고 흙내음도 알지 못하는 요즘 아이들에게, 은 이전 시대의 향수와 더불어 친숙한 고향의 의미를 알게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