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강기홍
학력
부산 사범 졸업(1957)
등단
한국일보 신춘문예 (1971)
작품활동
『집 나온 점돌이』
『종이학 사랑』
수상
문예창작 공모 당선(1972)
주요경력
한국아동문학가협회 부산지부장 역임(1979)
우리들의 산악회 회장(1987)
한국아동문학인협회 회원(1996)
부산문인협회 이사
카톨릭문인협회 회원
남성고등학교 교사
‘종이학 사랑’은 강기홍 선생님의 동화집입니다. 1996년에 발행된 ‘종이학 사랑’ 초판본에 한 편의 이야기를 더해 총 11편의 이야기를 실었습니다. 종이학, 병아리, 검둥이, 샤프 연필 등 각 이야기의 소재들 또한 어렵지 않고 참 친근합니다. 글 속에 등장하는 아이들은 모두 아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느꼈을 만한 슬픔과 아픔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책은 고민이 많은 아이들에게 ‘괜찮아, 나도 그랬는 걸’ 하며 가만가만 따뜻한 위로를 건네고 있습니다.
강기홍 선생님은 아이들을 위해, 아이들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교직생활을 하셨습니다.
동화 창작의 길은 외롭지만 떳떳하고 보람스럽다 말씀하시는 책 머리 말을 보면, 선생님의 오랜 고뇌가 그대로 담겨있는 듯합니다.
이 책은 참 정겨운 동화집입니다. 구수한 경상도 사투리는 물론, 정말 우리 가족의 이야기인 것처럼 현실적인 가족의 모습이 잘 그려져 있습니다. 동화책 중에는 그저 아름답고 재미난 이야기들이 많지요. 하지만 아이들의 슬픔에 함께 공감해주고 위로를 건네주는 짝꿍 같은 동화집은 그리 많지 않은 것 같습니다. 이 책은 병아리의 죽음을 함께 슬퍼해주고, 가난을 함께 슬퍼해 주고, 어떤 마음을 가진 아이들이 자라 따뜻한 세상을 만들어 갈 수 있는지 그 희망에 대해서 노래하고 있습니다. 아이와 어른이 함께 읽기에 참 좋은 동화집입니다.
1. 종이학 사랑
2. 꽃이 된 병아리
3. 노란 색깔
4. 구슬 삼킨 구름이
5. 햇볕은 쨍쨍 마음은 둥둥
6. 새가 된 검둥이
7. 말하는 샤프 연필
8. 달나라 수레를 만든 아이
9. 꿈꾸는 구세군
10. 병아리야 안녕
11. 문어다리
동물 친구들의 우당탕탕 뛰노는 이야기.
호랑이가 어흥! 지지 배배 새들의 노래 자랑.
똑똑한 동물 친구들의 지혜를 읽어보세요.
1부 사진 찍는 봄바람
2부 이사 가는 계절
3부 풀벌레의 잠꼬대
4부 일곱 빛깔 사다리
전자책 초판 발행 : 2015년 06월 08일
저자 : 최인학
출판사 : 착한북스
편집장 : 허혜민
편집인 : 윤남희
표지디자인 : 이경임
발행인 : 조덕현
어린이의 동심에 상상의 날개를 달아줄 최인학의 동화
서정적인 동화부터 신비로운 이야기까지.
부모와 아이가 함께 읽는 동화입니다. 엄마가 아이에게 읽어주세요.
[손짓하는 봄]
5살 된 미자는 새근새근 잠이 들었어요.
개구쟁이 꽃씨들이 곤히 자는 미자를 깨우려고 해요.
가장 꾀가 많은 봉숭아 꽃씨가 미자의 몸 위로 올라가자고 하네요!
미자를 깨우려고 봉숭아, 채송화, 나팔꽃, 해바라기 꽃씨가 땅에 자기들을 심어달라고요 노래를 불러요.
잠에서 깬 미자는 눈을 비비며 하얀 봉투 속에 넣어 두었던 씨앗을 찾아요.
꽃씨를 심을 모양인가 봐요!
내 동생의 귀여운 엉덩이
내거보다 더 예쁜, 언니의 인형
아빠랑 함께 만드는 수수깡 집
엄마가 가방에 넣어주는 물 한통
즐거운 가족의 웃음소리가 전혀져오는 한 권의 동시집
강현호의
산골 외진 마을에 살고 있는 순박한 아이들의 눈동자가 선명히 떠올라 글을 쓴다는 작가.
순박하고 정있는 산마을을 동시로 써내려 갑니다.
행복한 웃음을 짓는 아이들의 미소가 떠오르는 동시집이다.
계절따라 흘러가는 동시의 발걸음에 맞춰 일년을 보낼 수 있습니다.
동시를 읽기 전에 아이와 함께 미소 한 번 지어보세요!
제 1 부 봄날 아침
제 2 부 여름해
아궁이에 장작을 넣고 밥을 짓는 외할머니의 뒷모습이 생각납니다.
볏짚 타는 냄새와 강아지 우는소리가 들리는 듯합니다.
요강을 밖에 두러 나왔다가 쏟아지는 별들을 보고 시간 가는 줄 몰랐던 그때를 떠올리게 만듭니다.
엄마에게, 선생님에게, 딸에게, 손자에게 들려주는 나의 어린 시절 이야기입니다.
큰 호박을 듬성듬성 썰고 집된장 한수저 푹 넣어 끓여주신 외할머니의 된장찌개.
해질녘 가마솥에 밥짓는 어머니의 뒷모습이 가슴시리게 젖어드는 날이 있었겠지요.
도시 생활은 나를 나답게 만들지 못한 체 늘 시간에 쫓겨 하루를 보내게 됩니다.
하루가 어떻게 마무리되는지도 모르고 잠이 들면 다시 반복되는 하루.
그래서 문득 혹은 자주 오늘의 날짜를 살펴보며 놀라게 됩니다.
하정심의 <소나기 내리면 누렁소 잔등을 봐>는 나의 향수를 불러 일으키는 시입니다.
개울에서 개구리를 잡는다고 해질 때까지 나오지 않았던 날.
갓 태어난 새끼 염소에게 이름을 붙여주고 안고 다녔던 날들.
주렁주렁 달린 대추를 따 먹으면서 친구들과 웃었던 그날.
하정심의 이야기로 지금 당신의 도시 사회에서 벗어나세요.
그 옛날의 모든 것들이 떠오르게 될 겁니다.
이마에 땀이 맺혀가며 뛰어다녔던 어린 날의 추억을 담았습니다.
시인의 말
1부 찻물 끓이기
2부 소나기 내리면 누렁소 잔등을 봐
3부 달빛처럼 환하게
4부 장난감 바구니에는
5부 엄마는 작은 바람
6부 선생님의 꽃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