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심을 켜는 등불

동심을 켜는 등불

강현호 지음ㅣ착한북스

책소개

어린이와 함께 한
길고 긴 40여 년
지나고 보니 참으로 한순간인데…….

먼 훗날에도
만남의 인연으로
더듬어 볼 추억을 만들기 위해

작은 기쁨과
작은 희망으로
쉼표 하나를 또 찍는다.

약관의 나이로 출발한 교직의 길이, 어느덧 종점에 다다라서야 ‘배우고 난 후에야 부족함을 알고, 가르치고 난 후에야 모자람을 안다.’고 한 『예기』의 말이 새삼 깨우쳐진다.

세월이 유수 같다는 말을 실감하면서, 지난날을 되돌아본 교직의 길이 고되고 험난하기도 했지만 한편으로는 보람되고 영광된 길이기도 하였다.

“어린이와 함께 살아온 한평생이었기에”

강산이 네 번 변하고도 4년간의 지난날이 파노라마처럼 생생히 떠오르고 있지만, 마침표를 찍지 못하는 아쉬움을 남겨둔 채, 지나간 발자국들을 한 자리에 불러 모아 나이테로 묶어 두고 싶다.

목차

책머리에

제1부

동시_봄

3월에
버들강아지
병아리
봄 들판
물구나무

동시_여름

모두 오월이 생일이다
매미
낙동강
오월 어느 날
담쟁이 덩굴
풍경

동시_가을

나뭇잎 하나
굴렁쇠
사과밭에서
귤 하나에

동시_겨울

1월의 아침 해
겨울 아이들
겨울철새
나이테
눈 온 아침

봄의 빗장을 풀며
작은 것을 위하여

동요

가을비
우리들의 오월

교가

부산 좌동 초등학교
진주 오미초등학교

동화


꽃신
빵으로 만든 집

평론

동시론

수상

새해 나의 문학 세계
낙엽송
생각하는 아이들
모두 한 그물을 끌어올리며
시와 노래에 더 많은 관심을

서평

「강현호의 동시들」 이미지의 마술사 – 옥미조
「산마을 아이들」
찾아낸 아름다움 〈서문〉 – 이주홍
산골 아이의 눈동자 〈책머리〉 – 저자
「메아리를 부르는 아이들」
새 모습의 동시와 동화 〈서문〉 – 이주홍
동화 정신의 정착(산문)과 시각적인 미의 형상화(운문) 〈발문〉 – 정진채
자연과 동심의 세계에 대한 발견 〈책머리〉 – 저자
「사과밭과 가을 굴렁쇠」
동심의 밭에서 캐어낸 동시 〈서문〉 – 이재철
자연의 원형과 상상력의 어우러짐 〈발문〉 – 노원호
아름다운 세상을 위해 〈책끝에〉 – 저자

제2부

훈화

새 학년 시업식
입학식 식사
어린이날 기념사
어버이날 기념사
스승의 날 기념사
청소년 단체 선서식 격려사
6월은 호국・보훈의 달
1학기 종업식
2학기 시업식
운동회 대회사
총평
개교기념일 식사
한글날 기념사
겨울 방학식
연말 종무식
졸업식 회고사
학년말 종업식
이임 인사(개학식)
부임 인사(시업식)
정년퇴임 축사
새싹관 준공 기념사
주례사

수상

꾸러기들아, 생각하는 어린이가 되거라
열린교육과 함께 생각하는 교실 만들기
열린교육은 열린사회의 초석
새 천년의 큰 꿈
나무의 슬기를 배우며
청소년 문제에 관심을 갖자
댕기동자와 손잡고
영원한 스승
만남의 소중함을 간직하고
퇴임 송공시 – 보람의 열매를 바치며

논단

정보화 시대의 독서지도
수업 단계별 제시하는 학습과제 전략

보은의 글

글을 사랑하시는 교장 선생님 – 송미정
연산을 떠나시는 교장 선생님 – 서란정
한결같은 마음으로 아껴주시는 선배님! – 황경숙

삶의 역정

어린이와 함께 한평생을
「오월에 피는 꽃」 동인 활동